임실문화원(원장 최성미)은 29일 ‘제1회 임실문화원의 날 기념식 및 수강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실문화원 공연장에서 개원53주년을 맞아 박진두 부군수, 문영두 군의장, 한완수 도의원, 나종우 전북문화원연합회장 등 문화가족 및 지역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임실문화원 운영에 공을 세운 회원 및 프로그램 강사 등 8명에게 군수표창, 한국문화원연합회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또한 댄스, 음악, 연극, 작품전시 등 문화원 프로그램 강좌 수강생의 발표회가 열려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임실문화원은 지난 5월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개원했으며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청소년 지역 문화창조 프로그램, 낙화공예, 퀼트공예 등 총 6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문화원이 신축된 후 군민이 문화를 즐기고 향토사의 활발한 조사연구 등 지역 문화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사랑방 역할을 하며 실용적인 문화공간으로 더욱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