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23일 제11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과 진안홍삼 고추장 대축제를 문예체육회관에서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근주 부군수, 박명석 군의장과 의원, 윤석정 재전주향우회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자원봉사활동을 결산하는 자리로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자원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신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한 진안군 114물결봉사단 오복덕(여, 52)씨 등 유공자 26명에 대한 시상으로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관내 종교단체 등 30여 개의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우리 지역 특산품인 홍삼가루를 사용하여 ‘진안홍삼고추장대축제’를 진행, 550 가구의 저소득층과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김용진 센터장은 “여러분들은 자원봉사로 행복해지는 희망 진안을 이끌어내는 마중물로서 진안의 희망이자 진정한 리더”라며 “오늘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우리 진안에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