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정읍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주재용, 김인순)는 22일 서울 도봉구 의용소방대를 초청하여 순정축협 한우명품관에서 도농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행복한 만남을 가졌다. 

정읍의용소방대연합회, 도봉구의용소방대, 정읍소방서, 정읍부시장, 시의회의장 등 80여명이 행사에 참석하여 환영식 행사를 가졌다. 내빈 환영사를 진행하기 전 이번 만남을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하기 위해 양 단체가 업무협약(MOU) 체결을 맺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정책공유 및 비교행정을 통한 상호 발전 도모 ▲연 1회 만남을 통한 교류 및 문화체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자연재해 등 대규모 피해발생 시 인적, 물적 지원 등이다.

오찬을 마친 뒤 농촌체험의 일환으로 대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봉감 수확을 체험했고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방문을 통해 지역 내 주요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두 단체가 정을 두터이 하는 화합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주재용 정읍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도?농 화합증진은 물론 재난대응 분야에서도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용소방대의 역사를 이어가자”고 전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