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이동민)는 수능시험 전후 우려 되는 청소년 일탈에 선제로 대응하려고 지난 13일부터 29일까지 부안읍 터미널 사거리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PC방·편의점·숙박업소 등)에 대한 집중 홍보·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안서 여성청소년계 직원들은 청소년 유해업소를 방문하여 업주 및 종업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연령 기준 및 신분증 확인 의무, 청소년보호법위반행위 유형 및 처벌규정 등에 대해 안내·홍보와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 인성 교사에게 학생지도 시 청소년 유해환경 접촉 금지 및 신분증 부정행사가 형사처벌 대상임을 학생들에게 안내하도록 요청하는 등 경각심을 제고하였다.

이동민서장은 “포항지진으로 인해 수능날짜가 변경되면서 수험생들이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 청소년이 안전하고 바르게 생활할 수 있도록 경찰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