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분야의 현재와 농업발전의 미래를 제시할 '2017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지난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3일간 전북 김제시 벽골제(사적 111호) 일원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김제시(시장 이건식)가 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며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쌀밥1번지 김제’알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전북도, 김제시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192개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총 전시규모 2만5,620㎡에서 390여종의 우수 농기계들이 전시되어 농업인과 참가업체 간 농업생산성 제고를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다.

특히, 김제시 홍보관에서는 관광지도와 리플릿, 기념품 등을 방문객들에게 나눠주며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며, 행사기간 동안 김제시 문화관광해설사와 외국어통역 안내원이 함께 참여해 해외바이어 및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관광안내해설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또한 벽골제, 아리랑 문학마을, 금산사 등 관내 유명 관광지 외에도 ‘2017년 전북방문의 해’와 ‘전북투어패스’ 홍보에도 매진했다. 

문화홍보축제실장(실장 양운엽)은“이번 박람회는 농업기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향후 우리 농업발전의 미래상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은 매우 크다.”며 “김제시가 첨단 농기계화를 통하여 일류 농업도시로 앞서감에 따라 관광브랜드 가치 역시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채널 등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