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전주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전북미래교육연구소장)가 

오는 10일 오후 7시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 3차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천호성 교수는 지난 10월 20일부터 남원 지역을 시작으로 전북지역 각 시·군을 돌며 전북 교육의 발전 방안에 대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기 위한 북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후보 교육특보를 역임했던 천호성 교수는 현재 전북도 교육감 후보로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그의 북 콘서트는 전북 지역사회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천호성 교수는 앞선 남원과 군산의 북 콘서트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라 불리는 미래는 불확실한 사회이기 때문에 혁신적인 마인드나, 창의력을 요구하는 그런 사회가 될 것이다. 과거의 문맹은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을 의미하였지만 지금의 문맹은 변화를 두려워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일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우리 교육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도전하고 자신이 배움을 이끌어 가는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호성 교수는 “북 콘서트가 전북지역의 도민들과 전북의 미래교육의 발전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서로 소통과 교감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기회이며 앞으로도 전북지역을 돌며 북 콘서트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호성 교수는 고창군 공음면 출생으로 고창 덕암초졸업, 공음중졸업, 전라고졸업 후 전북대 사범대학 사회교육학과 졸업, 전북대대학원 사화학과 졸업, 일본 나고야대학 대학원 교육발달과학연구학과 교육학박사학위 취득했고 전주교대 사회교육학 교수를 재임하면서 전 더불어민주당 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교육특보, 세계수업연구학회(WALS) 한국 대표이사, 전 미국 보이시 주립대학교 연구교수, 일본 나고야대학 수업연구회(NALS)연구위원 및 전북미래교육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교육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교수로 알려져 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