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정호윤 의원(전주시 제1선거구·사진)은 제337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청소년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과 장애인복지시설 폭력 등에 대한 철저한 대책을 촉구했다. 

26일 정호윤 의원에 따르면 전주시의 ‘J’청소년쉼터는 24년 근무자가 3만3,285천원을 받아 사회복지종사자 사회분야 인건비 가이드라인 24년 관장급 5만3,220천원의 62.5%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1년 근무자가 3만3,556천원을 받아 사회복지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의 65% 수준에 불과해 타 시도 및 도내 시군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비교 하더라도 매우 낮은 처우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2016년 장애인거주지설 인권보호 실태조사 조치결과에 따르면 ▲직원이 종사자 폭행 ▲거주인간 폭력, 성추행 ▲종교참여 강요 ▲거주인 통장에서 매달 4만9천원을 헌금 명목으로 교회에 보냄 ▲인권교육 이수시간 부족 등 대부분의 시설에서 법률 위반사례가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제하고, 법인 산하시설에서 발생한 위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소속된 다른 시설들에 대해서도 협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협약 해지사유에 추가하라고 요구했다.        

  /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