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소리꾼 장사익과 루마니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콜라보 공연이 25일 저녁 7시 진안문화의집 마이홀에서 열렸다.

방문객 25만 시대를 연 2017 진안홍삼축제 성공을 기념해 연 이날 공연은 공연시작 4시간 전부터 줄을 설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공연장은 300여명의 관람객으로 가득찼으며 자리가 부족해 입장하지 못한 400여명은 진안읍 광장에 마련된 야외 생중계장에서 관람했다. 관람객 700여명이 찾은 것은 2014년 문화의집 마이홀 개관이래 최고 기록이다.

군은 군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수준 높은 공연을 계획·추진하고 있으며, 홈페이지·페이스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연에 대한 정보 등을 알리고 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적 만족도를 높여 보다 더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큰 공연장이 없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추후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