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안정적인 어업활동 지원과 관광객 편익 증진을 위하여 올해 314억원(국가어항 263, 지방어항 51)을 투자하여 어항 기반시설 및 편익시설을 확충한다.

25일 전북도에 따른면 지방어항으로 지정된 방축도항 개발은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156억원을 투자하여 방파제, 물양장, 파제제 등을 시설할 예정으로 올해는 15억원을(참고1. 지방어항) 투입, 물양장 매립 공사(3,000㎡)를 추진 중이다.

또 어촌정주어항인 장자도항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34억원을 투자하여 방파제, 접안시설, 준설 등을 시설 할 예정으로 올해 예산으로는 10억원을(참고1. 어촌정주어항) 편성하여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하고 있으며 내년 초 착공 예정이다.

국가어항은 6개소(어청도, 말도, 연도, 구시포, 위도, 격포)이며, 지방어항은 11개소(개야도, 비안도, 선유3구, 무녀도, 방축도, 동호, 곰소, 식도, 궁항. 송포, 성천),어촌정주어항은 14개소(야미도, 죽도, 선유1구, 선유2구, 무녀1구, 장자도, 관리도, 명도, 두리도, 도청, 모항, 왕포, 벌금, 대리), 소규모어항은 10개소(하왕등도, 치도, 진리, 전막, 정금, 거륜, 죽막, 작당)이다.

태·폭풍 등 기상악화 시 재산피해 예방을 위한 소형어선의 인양  및 평상시 수산물, 어구 등의 인양으로 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하기 위해 2010년부터 16억원을 투자하여 소형어선 인양기 31대를 설치완료 하였고, 금년에는 2억원을(참고2. 소형어선 인양기 설치) 투입하여 군산 선유3구항과 부안 도청항에 각각 설치한다.

서해안의 특성인 조수간만의 차에 의한 어선, 여객선 입·출항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2011년도부터 94억원을 투입하여 복합다기능 부잔교 15대를 설치 완료했고, 올해에는 11억원을(복합다기능 부잔교 설치) 투자하여 군산 두리도항과 고창 동호항에 설치하고 있다.

또한, 어항 내 노후시설의 보수·보강을 통한 경관개선과 어업인 안전보강을 위하여 금년도에 5억원을(쾌적한 어항 만들기) 투자하여 군산시 무녀2구항 진입도로 확장(L=182m)을 위해 친수블럭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고창군 동호항에 1억원을(참고5. 어항안전시설 확충 및 환경개선 지원) 투자하여 안전난간 설치와 계류시설 및 옹벽 보수를 완료하고, 구시포항에 3억원을(참고6. 어선계류시설 설치) 투자하여 부잔교 1대를 설치 완료했다.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사고 피해지역 어항시설 보수·보강으로 어선의 입·출항 시 안전성 확보 및 안정적인 어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금년에 8억원을(어항시설 보수보강) 투자하여 부안군 대리항에 해수소통구(15×24m), 식도항에 호안정비(100m)를 각각 완료했다.

전북도 김대근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도 어업인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어항기반시설과 편익시설 등의 지속적인 확충으로 생동감이 넘치는 어촌·어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