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성덕면은 24일 오전 11시 성덕면 복지회관에서 법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마을변호사 제도 시행 2주년을 기념하여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박긍태 변호사, 김서경 성덕초등학교장, 김정경 지평선중고등학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변호사와 기관사회단체장들 간 첫 대면의 자리로 서로 소개하고 마을변호사로서 그간 무료상담을 해 준 고마움을 전하는 자리였다.

신형순 성덕면장은 협의회 시작에 앞서 꽃다발을 전달하고 마을변호사 2년 운영성과를 설명하였으며 관내 주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기관·사회단체에서도 회원들이 나서서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영옥 대한적십자성덕봉사회장은 "토지 임차인과 연락이 되지 않아 마을변호사 무료상담을 받은 적이 있는데 대처방법을 정확히 알려주어 편하게 일을 마쳤다.“며 마을까지 직접 방문해서 상담해주는 마을변호사 제도는 농촌지역 사람들에겐 아주 유익하다고 말했다.

회의는 지난 9월 성덕면 효잔치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고 제1회 국제 종자박람회, 2017 김제 농업기계박람회 등 시정을 홍보하고 성덕 사랑방인 북카페 운영에 따른 도서기증을 당부하는 등 협조사항을 전달하였으며 마을변호사와 기관사회단체장과의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