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교월동 장화교회(목사 임병호)는 20일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햅쌀(10kg) 24포(240kg)를 교월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올해로 설립 34주년을 맞이한 장화교회는 매년 연말연시에 이웃돕기성금 모금에 동참하고 생활이 어려운 교인들과 다문화가족 지원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맞춤형복지 방문상담을 통해 욕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당수의 독거노인들이 쌀지원을 희망하고 있어 후원자를 물색하던 터라 더욱 고마운 기부였다.

임병호 목사는 "고령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우리 주변에 많다. 비록 적은 기부지만 저소득층에게 희망의 불씨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한 교월동장은 “요즘 같은 불경기에 아주 반가운 소식”이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잘 살펴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