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관내 1인 노인 가구의 비율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노인들의 우울감 및 고립감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노인 자살로 이어지는 사회적인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 이용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 자존감 향상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내가 바로 ! 왕년의 지평선 요리왕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17년 상하반기 지역사회 경로당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노인 중 우울감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5개팀 10명을 선정하여 '삶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과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주는 요리'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난 17일 김제시보건소 3층 새로일하기센터 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되었다.

2인 1팀으로 팀별 요리 경연대회를 실시하여 전문가 현장 심사 평가 후에는 완성 된 요리를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장애인들과 함께 현장의견수렴 및 나눔급식을 진행하는 화합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김형희 김제시보건소장은 이번 지평선 요리왕 활동을 통해 고위험 어르신에게는 우울감을 덜어 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여 자존감 향상으로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효과를 기대하며 나아가 이번행사가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안정에 도움이 되는 특화 활동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