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한홍)이 지난 11일 관내 학교장 및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신영용 전문강사를 초빙해 ‘ 2017년도 부패방지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청탁금지법의 올바른 이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교육은 청탁금지법의 사례로 자율적인 반부패·청렴문화를 구축하고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2시간에 걸쳐 청렴교육이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석한 학교장 및 고위공직자들은 “오늘 연수로 청탁금지법의 명확한 기준에 대한 해설과 함께 현장 사례들을 실감나게 소개받아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 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한홍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부패를 예방하고 교육 수요자들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교육지원청도 공직자의 청렴마인드를 향상시키기 위해 12일 관내 학교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불 맹사성 기념관에서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충남교육청 강성구 감사관을 모시고 청렴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청렴유적지 탐방을 통해 조선시대 청백리 정신을 함양하고 공직윤리를 정립할 수 있도록 선비문화 간접체험 자리를 마련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