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이동민)는 어르신 보행자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대책의 하나로 11일 부안읍 예동마을 등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농촌마을을 찾아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부안군의 경우 노인인구의 비중이 지역 전체인구의 28.9% 차지하여 전국평균 13.6%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다. 어르신들은 청각기능이 약하고 보행속도가 느리며 상황에 대한 식별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교통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동민 서장은 “어르신들의 사회적 활동이 늘어나고 농번기 교통사고에 노출된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며,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