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향교동과 도통동 일대에 구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된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구암지구 도시개발사업 제안서를 남원시에 접수함에 따라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으며 본 사업 제안과 관련 지난달 26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구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남원시 향교동, 도통동 일원 17만3000㎡ 규모로 건설되며 여기에는 공동주택, 공공청사 등이 들어설 계획으로 추진 중으로 주거용지(공동주택용지) 6만3000㎡와 단독주택 1만6000㎡, 준주거시설 1만㎡, 공공청사 1만9000㎡이 함께 들어선다는 내용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서가 접수됨에 따라 도시개발법에 따라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이라며 “올 연말 개발계획 전북도 승인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유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