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9월 29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10월 9일까지 11일간 추석연휴 특별교통관리 기간으로 정해 사전에 교통수요를 예측하고, 지역경찰·기동대 등 가용경력과 장비를 최대로 확보해 교통소통 및 안전확보를 위해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및 연계 국도 등 귀성·귀경길 및 성묘길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 등 가용경력을 배치해 원활한 교통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혼잡이 예상되는 시간대와 구간에 순찰대를 추가 배치해 탄력적인 교통관리를 하고 고속도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암행순찰자를 활용해 대형차량 지정차로위반, 난폭운전 등의 사고·정체요인의 단속을 강화한다.

 국도·지방도 등에 대해서도 24개소의 정체교차로를 선정해 소통위주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재래시장, 백화점 등 사람이 몰리는 혼잡구간에도 교통경찰을 배치할 예정이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조금이라도 빨리 가려는 조급한 마음에 교차로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은 오히려 교통정체를 야기한다"며 "졸음운전과 음주운전은 대형사고로 직결되는 만큼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절대 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이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