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면에 이전기관과 관내기업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이서면에 따르면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황정환)은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210여만 원을 경로당 및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전달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조손가정에게 60만원을,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이진모)은 저소득가정에게 성금 90만원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강남식품 안홍철 회장은 떡 100박스를 이서면에 전달했고, 혁신도시에 위치한 Y마트(대표 이정민)에서도 배 50박스, 사과 20박스를 후원하기도 했다. 강남식품과 Y마트는 매년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는 장기 후원자다.

이들 이전기관 및 관내기업체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서면의 이웃들이 추석명절을 풍성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보탬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주영환 이서면장은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힘쓰고 있는 이전기관 및 관내기업체에 감사드리고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이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