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 권승근(장수문화원장) 한시집 임천풍운을 발간, 최근 장수 군농협 2층 회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한시집은 장수고 19회(김종연 목공예 명장 19회 대표) 제자들이 직접 나서서 만들어준 한시집으로 평소 학생시절 열광적으로 한시를 좋아했던 38년 전 제자들이  간절히 권유해 탄생된 귀한 한시집이다. 

 이 날 축하행사로 선비춤(용해동), 경기 민요공연과 시낭송가들의 최현자, 강인숙, 김성주 및 류안시인이 다양한 시인들의 시를 낭송했고, 임천풍운 주인공이신 권승근께서 직접 한시를 낭송해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는 호평이다. 

 또한 내빈으로 참석한 한규태장수고 총동창회 회장(장수군의원),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최봉선회장, 정읍지원청 장성렬교육장, 양성빈 도의원, 육영수장수군문화체육관광소장, 한국희 장수군기획조정실장, 한병태 장수문인협회회장, 장희구문학박사, 유기홍 군의회 의장, 이희숙군의원, 오재만군의원, 이영숙여사, 박용근장수로타리 회장, 류안시인, 김종웅 시인, 권건주 전북대 초빙교수(무순) 등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하기위해 참석해 훈훈하고 따뜻한 행사가 펼쳐졌다.

 권승근 문화원장은 “외국문물로 인해 우리 것을 등한시 하는 이 시대에 누가  한시를 읽겠냐며 사양했는데 한시를 의미 있게 바라봐준 제자들에게 고맙고 관계자님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장수고등학교 19회 동창회가 주최·주관하고 장수문인협회와 장수고등학교 총동창회, 아트힐트가 후원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