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소년과 청년들의 고민거리와 각종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보도자료 서체는 조선후기 전주의 목판 인쇄본인 완판본을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린 것입니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가 주최하고 평화사회복지관(관장 성동학) 희망플랜전주평화센터가 주관하는 ‘희망플랜 지역사회 포럼’이 지난 15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렸다.

‘희망플랜 지역사회 포럼’은 그간 지역사회의 관심에서 소외돼왔던 지역 청소년과 청년의 꿈과 미래에 대해 고민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한 자리로, 지난달 14일 경기도 광명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서울,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11개 희망플랜 지역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청년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전주지역 포럼에서는 이봉주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서난이 전주시의원과 김광혁 전주대 교수, 김흥주 원광대 교수, 전주시 청년대표인 김은총 씨가 패널로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 이어, 젊은 층에게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방송인 김제동씨가 특강을 통해 전주시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희망플랜 사업은 지역사회의 지원체계를 발굴·조직하고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진로와 취업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립향상프로젝트로, 전주시 주관기관인 평화사회복지관은 지난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3년간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평화동과 서학동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청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