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라북도 및 15개 도 출연기관과 삼락농정위원회, 전북마을통합협동조합 간 '마을상품 소비촉진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민과 도민이 함께하는 삼락농정 기반을 마련하고 도민들이 우리 지역 농산물을 소비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전북도와 출연기관은 도내 농식품 및 마을상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고 농어촌 봉사활동, 농어촌 체험 관광 등의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농업인,마을기업 등 생산자는 안전한 상품을 공급하고 농어촌 봉사, 체험 교류활동 등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을 협약에 담았다.

협약식에서는 마을상품 전시와 마을상품 구매 가이드북을 배부하여 도와 출연기관 직원들이 마을상품을 편리하고 손쉽게 구매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도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전북도는 도민들이 농특산물과 마을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9월 한 달 동안 도내 곳곳에서 '삼락농정 농식품 락(樂)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송하진 지사는“농민과 도민이 모두 즐거운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전리북도와 출연기관이 앞장서서 우리 지역의 마을상품과 농식품을 구매하겠다”며, “도민들도 농민들의 정이 듬뿍 담긴 우수한 마을상품을 적극 구매”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