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연구소(소장 고근택)는 13일부터 관내 소재 기업들의 산업현장으로 각 분야별 전문연구원들이 직접 방문 지도하는 ‘찾아가는 기업 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기업 상담은 진안홍삼연구소를 통해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과 품질인증을 수여한 기업 및 미생물을 분양받은 농가들의 사후 지도를 우선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파악하여 연구·개발함으로써 진안군민과 기업의 이익창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문 일정은 13일 진안읍을 시작으로 대상 업체들이 많은 곳부터 격주로 읍면별 방문할 계획이다.(진안읍(9/13), 주천면(9/27), 정천면(10/11), 용담면(10/25), 부귀면(11/08), 마령면(11/22), 성수면(12/13), 안천면(12/27), 백운면(1/10), 동향면(1/24), 상전면(2/14))   

주요 상담내용은 ▲제품개발 및 기업지원 ▲품질인증 및 성분검사 ▲소재가공 및 효능평가 ▲친환경 인삼재배 및 미생물 분양 등이다.

고근택 소장은 “그동안 연구소로부터  21개 기업이 기술이전을 받았으나 사업화로 이어지지 않거나 기술이전 품목의 매출 유발효과도 크지 않은 실정이라"며 “이번 기업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실시하여 사업화지원 프로그램 등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품질인증을 받은 47개 업체들이 우수한 진안홍삼제품을 꾸준히 생산할 수 있도록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조사하여 교육프로그램 등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안홍삼연구소는 관내 기업과 농가들의 연구소 방문이 쉽지 않은 실정을 감안하여 이번 상담을 토대로 앞으로 체계적인 교육과 상담기회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