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손준호의 ‘러브 앤 뮤지컬’이 오는 9일 오후 5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러브 앤 뮤지컬’은 KBS2TV '불후의 명곡', SBS '오 마이 베이비' 등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의 사랑과 일상 이야기를 엮어 토크콘서트 형태로 선보인다.

김소현·손준호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함께 출연한 것이 인연이 돼 연인으로 발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날 무대에선 두 사람에게 아주 특별한 뮤지컬 넘버 ‘오페라의 유령'을 비롯해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타', 클래식·팝 등의 음악을 들려 줄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은 2001년 '오페라의 유령' 한국 초연 공연에 캐스팅돼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치렀다.

이후 '엘리자벳' '위키드' '마리 아투아네트' '명성황후' 등 대형 뮤지컬 공연 무대에 오르며,음악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손준호는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성악 학도 출신의 뮤지컬 배우. 정확한 발음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팬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삼총사' '오페라의 유령' 등 다양한 작품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입장료는 전석 3만원.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