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죽산면 주민들이 김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김제사랑 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은 지난 2일 죽산면민과 출향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자리인 제10회 죽산면민의 날 행사장에서 이날 행사를 주관한 주민자치위원회 회장(박영석)이 주민들을 대표하여“지역발전을 위한 초석은 미래 꿈나무를 잘 육성해야 한다.”며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죽산면은 전국제일의 미곡생산지로 언제나 인심이 좋고 서로의 이웃을 보살피며 살아가는 지역으로서 김제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면서, 이번 면민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 발전을 위한 기초를 튼튼히 다지자는 면민들의 마음을 모아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에 보탬이 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하였다.

박영식 주민자치위원장은 “김제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인재를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탁하게 되었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탁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에 이건식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기탁하신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주시는 많은 후원자들로 인해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양성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2007년 8월에 설립된 재단법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현재까지 전국 최고의 296억원의 기금이 조성되어 내고장학교보내기 사업 및 장학금 지원 사업, 지평선학당 운영 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