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진안군 주천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가 지난 2일 주천생태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호영 국회의원, 이항로 군수, 박명석 군의회의장, 김현철 도의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향우회원과 내외면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식전행사에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풍물공연과 차밍댄스, 민요, 우리춤 공연을 시작으로 주천중학교 학생들의 색소폰과 가야금 공연을 비롯한 파출소장의 색소폰 재능기부 등이 이어져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었다.    기념식에서는 면민의 장 ▲애향장에 안규탁(63), ▲공익장에 김경남(54), 산업근로장에 남귀현(58)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식후에는 투호, 고리걸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주민들이 갈고닦은 8종목의 체육행사로 분위기를 달구었다. 또, 서예교실 작품 전시, 어르신 건강체크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농산물 판매장이 운영되었고, 주천면민의 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노래자랑 및 경품 추첨 등 풍성하고 짜임새 있는 행사진행으로 면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