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김제시 백구면 주민자치위원회가 4월부터 4개월간 정성껏 기른 고구마를 수확 후 40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주민자치위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사랑 실천을 위해 지난 1월, 주민자치 특색사업으로 ‘백구사랑, 고구마 나눔사업을 선정하고 위원 23명이 주민이 무상 임대해 준 밭 1,127㎡에 고구마를 심어 위원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기른 고구마를 수확하는 기쁨과 더불어 경로당 어르신들과 고구마를 나눔의 기쁨도 함께했다.

조은희 위원장은 ‘백구사랑, 고구마 나눔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다시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백구 발전의 특색사업을 발굴하여 주민화합 및 이웃사랑 실천의 장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최니호 백구면장은 포도 수확 등으로 바쁜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구마 나눔을 해주신 백구면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화합과 다 같이 행복한 백구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백구면 주민자위원회는 ‘백구사랑, 고구마 나눔사업외에  쓰레기 투기지역 화분, 화단 조성으로 아름다운 마을만들기에 앞장섰으며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벚꽃 바자회를 개최하여 독거노인 생필품 전달, 저소득층 장학금사업 등으로  주민자치의 꽃을 피우는 꾸준히 노력하는 모범적이며 우수한 주민자치위로 평가받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