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노인 빈곤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독거노인을 비롯해 장애 등의 사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층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노인 대상자들의 주거, 건강 등 생활실태 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우선사업으로 오는 9월까지 2개월간에 걸쳐 전수조사를 펼친다.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된 대상자에는 긴급지원과 공적 서비스 연계,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민간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대상자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