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운2동(동장 송천규)은 지난 4일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과 주민 7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군산소방서와 연계하여 가슴압박 및 인공호흡 병행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긴급 상황에 골든타임 확보 등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교육을 받은 주민은 “흉부압박, 인공호흡 등의 실습 교육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러한 생명과 관련된 안전 교육이 자주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운2동 송천규 동장은 “군산소방서와 연계하여 심폐소생술 보급 확산에 기여하고 가정과 직장에서 발생하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소생률을 높이는 한편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안전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운2동은 지난 2일 군산시 읍면동 최초로 청사 내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여 주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군산=김판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