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도 쉬어간다는 진안군 성수면 포동마을에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큰 축제의 장이 열렸다.

포동마을은 매년 겨울철 눈썰매장, 여름철 물놀이 수영장등이 개장해 많은 도시지역주민들이 찾는 마을이다.

이번 축제에는 이항로 군수, 관계 공무원과 출향민, 물놀이 여행객 등 250여명이 참석해 축제의 열기가 한층 뜨거웠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시 낭송, 노래자랑, 농악 한마당과 연예인 김성환의 축하 공연 등이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배갑용 추진위원장은 “마을주민과 귀농?귀촌인, 출향민이 하나가 되어 마을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이항로 군수는 축사에서 “포동마을 축제는 공동체 문화를 복원을 목표로 도시와 지역, 이웃과 이웃이 하나가 되는 뜻깊은 축제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정감 넘치는 축제로 발전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