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교육부가 주최한 2017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1일부터 행복학습센터 2개소(부안읍행정복지센터, 변산면 격하마을 경로당)를 지정해 운영한다.

행복학습센터는 주민 근거리 학습권 보장,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학습공동체 육성 등을 위해 지역의 유휴시설을 활용한 거점센터를 지정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부안군은 이달부터 오카리나, 자서전쓰기, 나만의 가구 만들기, 가야금 등 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안군은 주민의 자기계발은 물론 삶의 질 향상, 일자리창출, 취미활동 등 지역사회에 평생학습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향후 행복학습센터를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올해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통해 하반기 일자리 형 프로그램(행복학습매니저, 생활정원사, 드론지도자, 문해교육사, 치매예방지도자) 및 지원형 프로그램 등 14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