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보건의료원은 감염병예방을 위한 첫걸음으로 생활 속 개인위생 실천이 중요함을 강조, 전 군민을 대상으로 “비누로 하는 올바른 손씻기 6단계”의 생활화를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집중적으로 실천할 것을 홍보, 지난 31일 하절기를 맞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비누로 하는 올바른 손씻기 6단계는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질러준다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질러준다△손바닥을 마주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질러준다 △손가락을 마주잡고 문질러준다△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가락으로 돌려주며 문질러준다△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이 씻기 등 6단계이다. 

 장수군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 담당자는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및 호흡기감염병 등 여름철에 유행하기 쉬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여름휴가철인만큼, 올바른 손씻기를 통해 각종 감염병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수군 보건의료원은 여름철 주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강화하는 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한 손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물품을 확보하고 이를 침수지역등에 지원,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하절기 감염병 및 집단 설사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하절기 비상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