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쓰레기 적기 수거 등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남원을 만들고자 피서철 쓰레기 종합관리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쓰레기 특별 관리 기간을 정하고 지리산 국립 공원 내 뱀사골 계곡과 자연발생 유원지 등 27개소를 집중 관리한다.

관리 지역에 대해 시와 읍면동, 모니터 요원 등과 합동으로 사전 점검을 하여 쓰레기 적환장, 재활용분리수거함, 음식물 수거통을 설치하고 쓰레기 불법 투기 금지 계도 활동 등 사전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성수기에 뱀사골 계곡 등 지리산 국립공원에는 쓰레기 수거 전담반을 배치하여 매일 쓰레기를 수거하고 공중화장실 청결 상태 등도 집중 점검하여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그 밖에 쓰레기처리 상황반, 기동반,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반과 모니터 요원을 편성 운영하여 쓰레기 관련 민원 발생 시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에서는 아름답고 깨끗한 피서지 조성을 위해 쓰레기 안버리기, 1회용품 안쓰기, 쓰레기 다시 가져오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기 등의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이에 대한 피서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남원=유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