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주산면은 신생아 탄생을 기념하고 부안군의 새 군민이 됨을 축하하려는 ‘우리아가등록증’ 1호를 발급했다.

우리아가등록증은 가족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복하는 아이 출생 축하 메시지와 신상을 기재해 소중한 시간을 기억할 수 있도록 부안군에서 지난 3월 말부터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시행한 제도이다. 

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할 수 있으며 우리아가등록증에는 아기정보 및 엄마, 아빠의 소망 등을 삽입할 수 있다.

우리아가등록증 1호 발급 신청인은 “우리아가등록증 발급과 출산장려금 지원 정책 등 저 출산 문제를 적극 해결하는 제도가 있음을 뿌듯하게 생각한다”며“우리 아기의 탄생을 함께 축하해준 주산면사무소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주 산면 관계자는 “우리아가등록증 발급과 더불어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현금으로 신생아 기저귀를 구입해 전달하고 있다”며 “출산가족의 호응이 높다”고 강조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