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는 제11대 고창소방서장으로 안준식 서장이 2017년 7월 3일자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안준식 서장은 전남 강진 출신으로 1983년 소방에 입문하여 소방행정분야를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에 두루 거쳐 많은 경험을 쌓았고, 군산, 남원, 정읍 소방서장을 지내면서 실제 대형 재난현장을 지휘했을 뿐 아니라, 체계적인 소방훈련을 이끌어 직원의 현장대응능력을 한층 높였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중앙소방학교 전임교관으로 행정실무, 소방관계법령 등 강의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등 소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및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안준식 서장은 부임하여 첫 행사로 충혼탑을 참배한 뒤, 소방서 대강당에서 의용소방대장단, 직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취임식에서 “따뜻하고 책임 있는 강한 소방 실현을 위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소방 △지역안전 책임지는 책임 소방 △존경과 배려로 하나 되는 강한 소방을 복무방침으로 천명하고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고창소방서가 되도록 매사에 솔선수범하겠다”고 전했다. 

안 서장은 확고한 공직 관과 철저한 행정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합리적 리더십을 발휘하며, 현장 업무에 정통하고 온화하며 합리적인 성품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