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한국 의료가 해외 진출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린 한국의료홍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인 베트남 호찌민시 인터컨티넨탈 호텔 아시아나 사이공에서 열린 이번 메디칼 코리아 2017 아세안 프로젝트(Medical Korea 2017 ASEAN PROJECT)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했다.

원광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한국의료홍보회에 호찌민 주요 공립 사립 종합병원 관계자들을 비롯 의료관광 에이전시, 여행사 등 100여명이 참석 높은 관심도를 체감했다고 한다.

메디칼 코리아 2017 아세안 프로젝트는 국내 주요 의료기관 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 한국의료의 우수성 및 서비스 경쟁력 소개 및 베트남 진출 프로젝트 파트너 발굴, 의료인 연수, 환자송출 채널 발굴, 컨설팅 등 협력 방안들을 모색해 보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대병원은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동남아 각국 관계기관들과 업무협약 체결, 의료봉사 활동 등을 통해 인지도 확보와 해외 진출 교두보를 닦아왔다. 원광대병원은 이번 행사에서 초점을 두었던 각국 의료기관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활동이 향후 해외의료 진출에 전진기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