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 지난달 29일 제2기 사회복지대학(학장 김진)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현황 파악과 소통을 위한 ‘지역복지탐방’에 나섰다. 

지난 4월 6일부터 20주차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2기 사회복지대학은 학사 일정에 따라 지역복지탐방을 실시하였으며, 이번 복지 탐방은 관내 11개 읍·면을 순회 하면서 사회복지 기관과 시설을 탐방했다.

첫 번째 탐방지로 백운면 백운노인선교원(원장 김연임)을 방문했다. 

백운노인선교원은 노인성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의 정신적, 육체적 돌봄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운영상황 및 입소 절차 등을 소개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탐방지인 성수면에 위치한 임마누엘재가노인복지센터(정승자 센터장)를 방문한 학생들은 센터가 읍을 벗어난 외곽지역에서 신체적, 정신적 이유로 혼자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지원하고 하고 있는 현실적 어려움에 대해 공감했다.

참여 학생들은 “일회성 야유회가 아닌 수업과 연계된 지역복지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복지기관들의 참모습을 돌아볼 수 있었고, 참여자 간에도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관내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아껴진 행사비로 방문기관에 필요 물품을 전달한  김진 학장은 “이번 지역복지탐방처럼 지역민과 복지기관들이 서로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자주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