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춘기)에서는 7월 3일부터 10일까지 관내 마을별로 영농현장을 찾아가 농가들의 당면한 영농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당면영농현장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100여개 마을 1,500여명을 대상으로 읍면동별 거점마을에서 실시하는데 그동안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당면한 영농상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해결해 준다,

특히 좌담 형식인 상호토론을 통한 영농상담으로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즉석에서 해결하는 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부분의 영농교육이 농업인들이 교육장으로 찾아오는 형태로 진행되는 반면 여름철 영농현장 교육은 30여명의 전문농촌지도사가 마을에 직접 찾아가 농업인들이 쉽게 모일 수 있는 마을의 모정이나 회관 등에서 당면한 현장교육을 실시하여 농업인드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의 중점내용은 벼농사 병해충방제등과 대체작목으로 많이 심어진 콩·고추?참깨등의 재배관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김병철 농촌지원과장은 “농번기가 마무리 되고있는 7월 첫째주 부터 당면영농현장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올해도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여 돈 버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하며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