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라북도 지역대회가 14개 시·군 협의체 위원 등 관계자 2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23일 13시에 익산시 힐스코트에서 개최한다.

지역대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14년부터 전라북도 주관으로 14개 시·군을 순회하여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아름다운 동행! 함께하는 복지!’ 라는 슬로건으로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안착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군구-읍면동간 역할 및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 정영훈 보건복지부 지역복지과장의 ‘시군·읍면동협의체 역할 및 협력방안’의 주제강연에 이어 ‘나눔과 봉사로 아름다운 전북’에 대한 유기상 전북문화재연구원 고문의 특별강연 및 우수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에 공공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지역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내 민·관 협력기구로 종전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2015년 7월 사회보장급여법 시행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그 명칭이 변경됐고, 읍면동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신설하면서 그 기능도 확대 개편됐다.

이해석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복지정책의 흐름을 이해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마을이 되살아나고 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한 대안을 찾는 시간이 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석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