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성덕면에 위치한 성덕초등학교는 2015학년도부터 마을협력형 어울림학교로 지정되어 올해까지 3년째 운영되고 있어 지역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학교와 마을간 학교와 지역이 협력하는 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농어촌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운영비를 교부받아 여러 가지 활동을 추진하여 왔으며 특히 특색사업으로 학성강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강사 지원 및 정보교환이 이루어져 왔다.

학교 측에서는 지난 16일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성덕초와 학성강당, 성덕면사무소와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였다.

김정경 성덕초등학교 교장은 “관내 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기관과 연계한 교육과정의 운영으로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함께 발전하는 지역 공동체 조성에도 힘쓰는 성덕초등학교가 되기를 바란다.”며 의지를 밝혔다.

신형순 성덕면장은 “학교 강당 입구에 성덕초등학교 학생들의 한자자격시험 자격증을 보며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우리 학생들이 태격, 서예, 사물놀이 등 다양한 전통문화 계승교육을 받을 수 있어 가장 한국적인 것을 바탕으로 세계무대로 나가는 자양분이 될 것 같다.”며 학교와 성덕면이 더 많이 소통해서 면 발전을 이끌어가자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