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의장 정성모)는 15일 완주군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016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완주군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5건의 부의안건 의결, 군정에 대한 질문을 하고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 안건 중 윤수봉의원이 발의한 완주군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4건이 원안가결 되었고, 2017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3건은 수정 가결 됐다.

특히 예결위에서는 2016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심사에서 예산편성시 철저한 사업계획을 통해 이월사업과 집행잔액을 최소화 하고, 각종 기금의 비 효율적인 운영은 과감히 개선하고 행사성 경비 지출을 최소화 하며, 지방채무 제로를 위한 적극적인 대안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예비비는 지방재정법 43조에 따라 예측할 수 없는 지출이나 예산초과 지출에 충당하기 위해 사용되어야 하는 예산으로 구제역?AI 등 해마다 반복되는 사안 등에 대하여는 본예산에 확보하거나 재해 재난 관련 목적 예비비로 편성토록하고 지출목적에 대한 적정성을 정확히 판단하여 지출토록 지적 및 시정개선을 요구했다.

정성모 의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AI가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및 예찰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이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