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북관광브랜드공연, 판타지 뮤지컬 ‘떴다 심청’ 19일 개막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의 관광브랜드공연 뮤지컬 ‘떴다 심청’이 19일 정식 개막한다.

재단의 신작 ‘떴다 심청’은 한국의 대표 고전 심청이야기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판소리가 결합된 창작뮤지컬로 도시화와 핵가족화 등으로 인해 점점 잊혀져가는 ‘효’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재단 공연관계자는 “떳다 심청은 감성의 소리를 통해 깊은 사랑과 희생을 담아내고자 했다”며 “뺑덕과 황칠의 캐릭터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극은 해학과 풍자를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

극은 전통적 선율에 현대적 감각을 입힌 드라마틱한 음악, 판타지 3D 입체영상, 바다와 연꽃을 연상하게 하는 화려한 무대, 스토리를 극대화 하는 역동적인 안무, 고전미가 돋보이는 의상, 맛깔스런 감초들의 해학적 연출 등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오는 12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목요일 오후 7시30분,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4시  전북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상설로 열린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

 

공연티켓은 17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R석 4만원, S석 2만원.

한편 19일 오후 5시 전북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에는 영화가 아닌 무대연출에 새롭게 도전하는 장선우 총감독과 재단의 청년문화예술대학 연기아카데미에서 특강을 맡은 영화배우 안성기가 함께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

문의 전화 230-7481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