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가 2017년 제 47회 전라북도 기능경기대회 귀금속가공 직종에서 우수 기능인 2명을 배출했다.

국비 1년 기능사과정 주얼리디자인과에 재학 중인 정현진(32세, 여)씨가 은메달을, 동 학과의 양성환(25세, 남)씨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정 씨는 2016년 제 12회 보석문화상품 공모전에서 ‘백제 이야기’라는 작품으로 특선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제 47회 전라북도 기능경기대회는 지난 4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등 도내 7개 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폴리메카닉스 등 39개 직종 총 401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전라북도 대회에서 수상한 두 학생은 9월 개최되는 전국 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동메달을 수상한 양 씨는 “반드시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조석남 학장은 “이번 전북기능경기대회에서 우리 재학생들이 우수한 실력을 보여줘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 지역 산업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