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암서예학술재단(이사장 송하경)이 주최하는 제18회 강암서예대전에서 송성용의 시 ‘이재원견방’을 출품한 송유근(54·전주시)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이윤정·정민규·이성기 씨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차호준·박광모·최윤정·김화옥·조경선·김영수 씨 등 6명이, 특선에는 김해니 씨 등 30명이, 입선에는 유종우 씨 등 9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창작지원금은 총 1,000만원으로 대상 1명에 400만원, 최우수 3명에 각100만원씩 300만원, 우수상 6명에 각50만원씩 300만원이 지급된다. 그 외 특선 30명과 입선 95명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5월11일 오후 3시에, 수상작(특선 이상) 전시는 5월11~17일 전주 강암서예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강암서예학술재단은 강암선생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강암서예대전 휘호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응모자 226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