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YWCA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임경진) 산하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취업지원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한 직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를 위한 동행면접, 인턴쉽·취업자와 채용기업을 위한 사업들을 제공하여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있다.

먼저 전주새일센터는 구인·구직 발굴 및 취업연계 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센터는 구인 1,800건 및 구직여성 3,000명을 발굴하기 위해 여성다중이용시설 주민자체센터 및 대형마트 등 이동취업상담을 주 2~3회 실시할 예정이다. 구직여성만남의 날 개최, 동행면접, 이력서컨설팅으로 연간 1,440명의 인력 알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4월부터는 구인기업에 적합한 인력양성을 위한 국비직업훈련을 실시한다.

센터는 금융보험총무사원·세무회계사무원·결혼이민여성 식품생산전문인력양성·호텔객실관리사·탄소소재제조생산인력양성 등 기업 맞춤형 취업을 지원한다.

또 센터는 취업여성 및 채용기업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고용유지율을 향상을 도모한다.

센터를 통해 취업한 여성을 위해 1년 동안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취업 후 1개월 근속 축하를 위한 이벤트 및 고충상담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재취업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재경력단절 예방에도 힘을 기울인다. 

이외에도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입주 및 결혼이민여성 집단상담 운영을 위한 전담상담원 충원으로 취업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구인·구직알선을 위한 취업연계 서비스 제공과 사후 관리사업은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고용유지와 재경력단절을 예방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