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가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해 고용창출과 민간동반성장을 도모한다.

LX는 본사 7층 회의실에서 창업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10개 팀의 시상식과 함께 원활한 창업지원을 위해 대.중소기업 협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인 예비창업자 10개 팀은 지난 해 10월부터 LX가 주관한 'LX공간정보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나 상업성은 풍부하나 자금 등 기반이 부족한 예비창업자'들이다. 

소기업부문에서는 ㈜데이터킹이, 개인부문에서는 이동민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10개 팀에게는 총 4억원의 지원금과 함께 창업을 현실화 할 수 있는 제반여건이 제공된다.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 LX와 대.중소기업 협력재단과의 업무협약은 공간정보 창업센터 조성과 운영은 LX가,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지원은 협력재단이 맡아 이행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국내 공간정보의 컨트롤타워인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선발된 창업기업에 한해 그동안 비공개로 관리됐던 공간정보 데이터 지원을 약속했다.

박명식 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10개의 아이디어들이 실제 사업화 돼 공간정보시장의 신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