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법 형사6단독 정윤현 판사는 70대 여상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66,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어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성폭력치료수강을 추가로 명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2016년 6월 21일 오전 10시30분께 전북 임실군의 피해자 A(77,여)의 집에서 A씨를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A씨가 혼자 수례를 끄는 것을 보고 도와주던 중 집에 도착하자 이같은 일을 저지른것으로 확인됐다.

정 판사는 "피고인이 짐을 들어주겠다며 피해자의 집에 따라 들어가 고령인 피해자를 강제추행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피해가 회복되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