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은 2017년도 상반기 전북도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할 

미술가 3명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술관 자체심사를 통해 선발된 김진열·파르자나 아메드·왕 유웬 작가는 지난 2월 1일부터 입주해 있는 김원·박성애·소보람·이가립 기존작가들과 함께 짧게는 1개월, 길게는 5~6개월 동안 체류하면서 작품 창작활동에 매진할 전망이다.

김진열 미술가는(1952년생) 강원도 출생으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산업미술대학원을 졸업했다. 상지영서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전북도립미술관에서 기획한 국제전 ‘아시아현대미술전 2015’ 전시에 참여했으며, 제2회 박수근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입주기간은 오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파르자나 아메드(Farzana Ahmed) 미술가는(1980년생) 방글라데시 쿨라(Khulna) 출생이다. 전북도립미술관에서 기획한 국제전 ‘아시아현대미술전 2016’ 전시에 참여했으며 2016년도 방글라데시 다카 아트 써미트에 참가해 수상 후보자로 지명되기도 했다.  입주기간은 오는 2월 28일부터 7월 14일까지.

왕 유웬(Wang, Yu-wen) 미술가는(1976년생) 대만 출생으로 2003년 국립 타이베이 예술대학 예술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회화를 전공한 그는 페인팅 작업 이외에도 대지에 설치미술 작품도 다수 발표하고 있다. 입주기간은 오는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