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2일 중앙부처와 사무연락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서울사무소 세종분소를 방문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서울사무소 세종분소는 기획재정부 등 19개 중앙행정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2시간 거리에 있는 기존의 서울사무소로는 시.도간 정보수집 등 경쟁력 부분에서도 뒤쳐질 우려가 있어 지난해 7월 25일 세종 시 내 세종중앙타운에 설치됐다.

이날 행정자치위원들은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으면서 개소 후 추진한 성과와 'SNS를 활용한 중앙부처 향우공무원과 협력 강화' 등 올해 새롭게 추진할 시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업무추진 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회 차원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종철 행정자치위원장은 "중앙행정기관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세종분소를 설치한 만큼 국가예산 확보활동에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앙행정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세종분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