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의장 박명석)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3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이한기 의원의 “마이산 관광단지 확대를 위한 무진장여객 이전방안”을 제시하는 5분 발언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마이산 입구 위치한 대형버스 차고지는 소음과 배기가스를 발생시켜 진안의 건강하고 깨끗한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 차고지의 공용 터미널 인근 이전과 공용터미널을 무진장여객이 매입·운영하자는 내용이다.

이어서 15일 운영행정위(위원장 배성기)에서는 ‘진안군 화장장려금 지원 조례안’ 등 4건을, 산업건설위(위원장 김남기)에서는 ‘진안시장 주차장 운영·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을 심사한다. 특히, 이번 운영행정위에서는 진안군 의회 스스로가 의회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금된 지방의원에게는 의정활동비 지급을 제한하는 ‘진안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여비 및 월정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였다.

박명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잘못된 권리 의식과 특권을 내려놓아 주민들로부터 신뢰와 믿음을 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의회 이한기 의원은 15일 제236회 임시회에 앞서 ‘마이산 관광지 확대를 위한 무진장여객 이전방안’을 제시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주요 내용은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마이산 입구에 위치한 대형버스 차고지는 소음과 배기가스를 발생시켜 진안의 건강하고 깨끗한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차고지를 공용터미널 인근으로 이전할 것과 노후화된 진안군 공용터미널을 무진장여객이 매입·운영할 것을 요구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