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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해양수산청, 안전점검 강화로 고위험 선박 입항 근절 추진 |
| 군산해양수산청, 안전점검 강화로 고위험 선박 입항 근절 추진 |
| 기사입력 2017-02-14 오후 3:43:00 | 최종수정 2017-02-14 15: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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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지난해 군산·장항항에 입항하는 141척의 외국적 선박 가운데, 결함이 지적된 선박은 116척(82.3%)에 달한다고 최근 밝혔다.
또 이들 결함 선박에 대해서는 모두 출항 전 시정 등의 조치를 지시했고, 이중 중대결함이 발견된 7척(5.0%)은 출항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장항항에 입항하는 외국적선박의 안전점검을 위한 ‘2017년 항만국통제(PSC)’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항만국통제(PSC)이란 국내에 입항하는 외국적선박의 구조·안전설비 등에 대해 국제기준의 적합여부를 점검하는 제도를 말한다.
통상 중대결함이 발견되는 선박은 안전관리가 부실한 편의치적국(파나마 등)에 등록되거나, 한국, 미국, 영국, 일본 등 11개 선급으로 구성돼 선박검사기술에 대한 공신력이 높은 국제선급연합회(IACS)에 등록되지 않은 선박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군산해수청은 올해에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140척의 외국적 선박을 점검할 계획으로 선박의 국적, 선급, 선령 등을 고려한 선박 안전등급에 따라 고위험 선박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선박검사관의 전문교육을 통해 항만국통제의 전문성과 공정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홍상표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해운경기 불황속에서도 선박의 안전을 우선하여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사고취약선이 지역 내 해역에서 운항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통제할 것” 이라고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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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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