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13일부터 19일까지 전주슈퍼마켓협동조합과 협약을 통해 '나들가게 동네슈퍼 공동세일전'을 개최한다.

  전주시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일전은 나들가게에서 가장 판매가 잘되는 라면, 참치, 커피, 세제 등 약 20여개 상품을 2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지난 10월 전주시 나들가게 동네슈퍼 공동세일전에 참여한 100개 점포의 매출이 미 참여한 점포보다 행사기간 동안 일평균 매출이 11만원 정도 높고, 공동세일전 전주 대비 공동세일전 기간 동안 32.2% 상승한 수치를 보여 참여 점포의 매출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공동세일전은 겨울철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50여개 점포가 참여해 나들가게 동네슈퍼 공동세일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공동세일전에 참여한 나들가게 동네슈퍼 점포에는 홍보물품 제작과 고객사은품을 지원한다.

  경진원 관계자는 "이번 공동세일전으로 가계는 생활비를 절약하고, 참여점포는 매출증대로 경쟁력이 확보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후 면밀한 결과분석을 통해 향후 사업에서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와 경진원은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주시 나들가게의 경젱력 제고 및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2018년 3년동안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재용 기자